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라는 자전적 에세이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파리의 이방인 홍세화 씨의 문화비평 에세이. 지은이는 그 동안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아웃사이더로 머무르지 않고 한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우리 사회의 핵심을 꿰뚫는 안목을 보여 준다.이 책에 실린 글들의 모체가 되었던 글은 한겨레신문에 기고했던 '내가 본 프랑스, 프랑스인'이라는 연재물이다. 원고지 다섯 매 정도의 양을 가지고는 표면적인 현상밖에 적어내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 사회 문화적인 현상에 대한 분석이나 배경을 밝히며 훑어내려 다시 썼다고 한다.여기에서 그는 프랑스라는 거울 속에 투영된 우리 사회의 숨기고 싶은 풍경까지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또한 프랑스 사회의 긍정적인 특성뿐 아니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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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9.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