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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라 그뿐이다 (Every Time I Find the Meaning of Life, They Change It)
Editor's Choice1 2024. 7. 14. 23:03목차
책소개
인생의 갈림길에서 누구나 한 번쯤 던지는 질문, "난 잘 살고 있을까?", "내 인생은 이게 전부일까?"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철학책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삶의 본질과 방향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철학은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곁에서 삶의 지혜를 전해왔습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대니얼 클라인은 삶에 대한 영감을 주는 철학자와 작가들의 명언을 수집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라 그뿐이다》는 그가 평생 동안 모아온 명언들을 80년 인생의 경험과 함께 재해석한 책입니다. 에피쿠로스,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흄, 비트겐슈타인, 카뮈, 베케트 등 시대를 초월한 지성들이 남긴 명쾌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은 삶의 고비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살아가라 그뿐이다》는 불안, 열패감, 걱정, 후회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부터 진로, 우정, 사랑, 선택, 죽음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며 철학적 통찰을 제시합니다.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때는 에피쿠로스의 "네가 갖지 못한 것을 갈구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조언이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위로를 건네고, 쇼펜하우어의 "삶은 진자운동을 한다.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라는 냉소적인 명언은 뜻밖의 공감과 위안을 선사합니다.
삶의 정체기에 빠져 무기력함을 느낄 때는 니체의 "존재를 가장 보람 있게, 가장 즐겁게 누리는 비결은 위험하게 사는 것이다!"라는 외침이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완벽한 선택에 대한 강박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일 때는 존 바스의 "다수의 탐나는 선택지를 마주했을 때, 나머지 전부의 가치를 합친 것과 비교하면 어떤 '한 가지' 선택도 오래 만족스러울 수 없다."라는 조언이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선택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철학은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지혜를 제공합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잘 살고 싶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라 그뿐이다》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철학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이 책도 같은 저자가 쓴 책입니다.
75세 철학자 대니얼 클라인은 그리스 이드라 섬으로 떠난 특별한 여정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독자들에게 '청춘'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대 철학자 에피쿠로스를 비롯한 현자들의 통찰을 빌려 조언합니다.
그는 에피쿠로스에게 나이 들어서도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지 묻고,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세네카, 키르케고르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소개합니다. 또한 카뮈, 사르트르, 윌리엄 블레이크 등 문학가들의 작품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마치 항구에 정박한 배처럼 평온하게 삶을 항해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기 아까운 선물 같은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을지, 클라인의 유쾌하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통해 발견해 보세요.